이번 내용은 깜짝 놀라서 닥터 네로가 특별 구성으로 넣었습니다.
다수의 남성들을 탈모지옥으로부터 구원해 줄 매우 축하할만한 일입니다. 빨리 현금을 만들어야겠습니다.
※ 본 글은 다음 논문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:
Anjum, M. A., et al. (2024). *Stimulation of hair regrowth in an animal model of androgenic alopecia using 2-deoxy-D-ribose*. Frontiers in Pharmacology, 15, 1370833.
https://doi.org/10.3389/fphar.2024.1370833
(본 논문은 CC BY 4.0 라이선스에 따라 자유롭게 인용 및 재사용이 가능합니다.)
해당 논문은 작년 6월에 발행되었습니다.
🧪 실험 개요
목표:
2-Deoxy-D-ribose (2dDR)를 포함한 알긴산 하이드로겔(2dDR-SA)이 **안드로겐 탈모 모델(mouse AGA)**에서 발모 효과를 유도할 수 있는지 평가
모델:
- C57BL/6 수컷 생쥐
- 테스토스테론 주사로 탈모 유도
- 총 6개 그룹 (n = 3–4)
- NC: 정상 대조
- T1: AGA 모델, 무처치
- T2: AGA + blank 하이드로겔
- T3: AGA + 2dDR-SA
- T4: AGA + 미녹시딜 2%
- T5: AGA + 2dDR-SA + 미녹시딜
🧫 실험 절차
- 탈모 모델 유도: AGA model (유전적 요인 및 안드로겐으로 인한 대표적인 탈모 모델)
- TE(테스토스테론) 20 mg/kg IP, 주 3회 × 2주 투여
- 제모 후 21일간 치료제 도포
- 2dDR-SA, 미녹시딜 2%, 병용군 비교
- 관찰 및 분석:
- 피부색 변화 (모낭 색소화),
- 모발 길이·두께 측정,
- 조직학 분석(H&E, Masson’s trichrome)
📊 주요 실험 결과 요약
항목 | T3 (2dDR-SA) 결과 | 비교군 (T4: 미녹시딜) | 비고 |
모발 길이 | 6.20 mm | 6.19 mm | NC와 유사, 유의미한 회복 |
모발 굵기 | 198.6 µm | 201.2 µm | T1 대비 유의한 굵기 증가 |
모낭 길이 | 248 µm | 248 µm | T1(134 µm) 대비 2배 |
모낭 밀도 | 58.1개/필드 | 57.6개/필드 | NC보다 높음 |
A/T 비율 (성장기/휴지기) | 1.87 | 1.69 | T1: 0.63 |
모낭 멜라닌 면적 | 1,507 µm² | 1,482 µm² | NC(1,490)와 유사 |
혈관 수 | 4.06개 | 3.5개 | T1: 1.05개 |
🧠 결과 해석 요약
- 2dDR-SA는 모발 길이, 두께, 밀도, 모낭 깊이, 혈관 수, 멜라닌 등에서 미녹시딜과 동등한 효과를 보였고,
- AGA 모델에서 탈모를 유의미하게 억제하고 발모를 촉진
- 병용군(T5)은 의외로 단일 처리군보다 효과가 약간 떨어짐 (상호작용 영향 가능성?)
📌 결론
- 2dDR-SA는 안드로겐 탈모 모델에서 발모 촉진에 효과적이며,
- VEGF 유도 및 혈관 신생 촉진을 통해 작용할 가능성이 높음
- 미녹시딜 대체 또는 보조제로 개발 가능성 제시
그렇다면 진짜 좋은 약인가?
🧴 1. 투여 방식 차이
약물 | 제형 | 투여 방식 | 주기 | 제형적 특성 |
Minoxidil | 2% 용액 (스프레이) | 도포 후 자연건조 | 1일 1회 | 즉시 흡수, 빠르게 건조, 지속성 낮음 |
2dDR | Sodium alginate 기반 hydrogel | 젤을 도포하여 흡수 유도 | 1일 1회 | 지속 방출형, 보습 + 점막 접착력↑ |
🧬 2. 제형 차이에 따른 약효 영향
항목 | Minoxidil (스프레이) | 2dDR (Hydrogel) |
피부 침투 지속성 | 상대적으로 짧을 것으로 예상 | 상대적으로 길 것으로 예상 |
약물 농도 유지 | 빨리 흡수되고 빨리 낮아질 것으로 예상 | 장기적으로 농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(release test 결과 참조) |
정리하자면 육안으로 보기에, 그리고 체모의 굵기를 보면 미녹시딜에 준하는 효능을 갖고 있으며 (위 내용에는 없지만) 자세한 분석을 위한 H&E staining 조직검사에서 미녹시딜에 준하는 효과를 보여주었고 혈관수는 유의미하게 더 많았습니다.
또한 생체 내 많이 존재하는 물질이기에 독성은 더 적을 것이라고 추측됩니다.
하지만 여기에는 전달체에 따른 차이를 배제할 수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됩니다.
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
해당 글은 다음 논문을 참고하였습니다.
[참고 논문]
Anjum, M. A., et al. (2024). *Stimulation of hair regrowth in an animal model of androgenic alopecia using 2-deoxy-D-ribose*.
Frontiers in Pharmacology, 15, 1370833. https://doi.org/10.3389/fphar.2024.1370833
Licensed under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4.0 International (CC BY 4.0)
https://creativecommons.org/licenses/by/4.0/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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