네로의 코스메틱

아니 탈모 탈출이 가능하다고??

Dr. 네로 2025. 7. 30. 15:59

이번 내용은 깜짝 놀라서 닥터 네로가 특별 구성으로 넣었습니다.

다수의 남성들을 탈모지옥으로부터 구원해 줄 매우 축하할만한 일입니다. 빨리 현금을 만들어야겠습니다.

 

※ 본 글은 다음 논문을 바탕으로 작성되었습니다:

Anjum, M. A., et al. (2024). *Stimulation of hair regrowth in an animal model of androgenic alopecia using 2-deoxy-D-ribose*. Frontiers in Pharmacology, 15, 1370833.  
https://doi.org/10.3389/fphar.2024.1370833
(본 논문은 CC BY 4.0 라이선스에 따라 자유롭게 인용 및 재사용이 가능합니다.)

 

유튜브 영상도 공유 드립니다.(영어입니다.. ㅜ)

 

해당 논문은 작년 6월에 발행되었습니다.

 

🧪 실험 개요

목표:
2-Deoxy-D-ribose (2dDR)를 포함한 알긴산 하이드로겔(2dDR-SA)이 **안드로겐 탈모 모델(mouse AGA)**에서 발모 효과를 유도할 수 있는지 평가

모델:

  • C57BL/6 수컷 생쥐
  • 테스토스테론 주사로 탈모 유도
  • 총 6개 그룹 (n = 3–4)
    1. NC: 정상 대조
    2. T1: AGA 모델, 무처치
    3. T2: AGA + blank 하이드로겔
    4. T3: AGA + 2dDR-SA
    5. T4: AGA + 미녹시딜 2%
    6. T5: AGA + 2dDR-SA + 미녹시딜

🧫 실험 절차

  1. 탈모 모델 유도: AGA model (유전적 요인 및 안드로겐으로 인한 대표적인 탈모 모델)
    • TE(테스토스테론) 20 mg/kg IP, 주 3회 × 2주 투여
  2. 제모 후 21일간 치료제 도포
    • 2dDR-SA, 미녹시딜 2%, 병용군 비교
  3. 관찰 및 분석:
    • 피부색 변화 (모낭 색소화),
    • 모발 길이·두께 측정,
    • 조직학 분석(H&E, Masson’s trichrome)

📊 주요 실험 결과 요약

출처: Anjum, M. A., et al. (2024).
출처: Anjum, M. A., et al. (2024).

항목 T3 (2dDR-SA) 결과 비교군 (T4: 미녹시딜) 비고
모발 길이 6.20 mm 6.19 mm NC와 유사, 유의미한 회복
모발 굵기 198.6 µm 201.2 µm T1 대비 유의한 굵기 증가
모낭 길이 248 µm 248 µm T1(134 µm) 대비 2배
모낭 밀도 58.1개/필드 57.6개/필드 NC보다 높음
A/T 비율 (성장기/휴지기) 1.87 1.69 T1: 0.63
모낭 멜라닌 면적 1,507 µm² 1,482 µm² NC(1,490)와 유사
혈관 수 4.06개 3.5개 T1: 1.05개
 

🧠 결과 해석 요약

  • 2dDR-SA는 모발 길이, 두께, 밀도, 모낭 깊이, 혈관 수, 멜라닌 등에서 미녹시딜과 동등한 효과를 보였고,
  • AGA 모델에서 탈모를 유의미하게 억제하고 발모를 촉진
  • 병용군(T5)은 의외로 단일 처리군보다 효과가 약간 떨어짐 (상호작용 영향 가능성?)

📌 결론

  • 2dDR-SA는 안드로겐 탈모 모델에서 발모 촉진에 효과적이며,
  • VEGF 유도 및 혈관 신생 촉진을 통해 작용할 가능성이 높음
  • 미녹시딜 대체 또는 보조제로 개발 가능성 제시

그렇다면 진짜 좋은 약인가?

🧴 1. 투여 방식 차이

약물 제형 투여 방식 주기 제형적 특성
Minoxidil 2% 용액 (스프레이) 도포 후 자연건조 1일 1회 즉시 흡수, 빠르게 건조, 지속성 낮음
2dDR Sodium alginate 기반 hydrogel 젤을 도포하여 흡수 유도 1일 1회 지속 방출형, 보습 + 점막 접착력
 

🧬 2. 제형 차이에 따른 약효 영향

항목 Minoxidil (스프레이) 2dDR (Hydrogel)
피부 침투 지속성 상대적으로 짧을 것으로 예상 상대적으로 길 것으로 예상
약물 농도 유지 빨리 흡수되고 빨리 낮아질 것으로 예상 장기적으로 농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(release test 결과 참조)

정리하자면 육안으로 보기에, 그리고 체모의 굵기를 보면 미녹시딜에 준하는 효능을 갖고 있으며 (위 내용에는 없지만) 자세한 분석을 위한 H&E staining 조직검사에서 미녹시딜에 준하는 효과를 보여주었고 혈관수는 유의미하게 더 많았습니다.

또한 생체 내 많이 존재하는 물질이기에 독성은 더 적을 것이라고 추측됩니다.

하지만 여기에는 전달체에 따른 차이를 배제할 수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됩니다.

 

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

 

 

해당 글은 다음 논문을 참고하였습니다.

[참고 논문]  
Anjum, M. A., et al. (2024). *Stimulation of hair regrowth in an animal model of androgenic alopecia using 2-deoxy-D-ribose*.  
Frontiers in Pharmacology, 15, 1370833. https://doi.org/10.3389/fphar.2024.1370833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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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ttps://creativecommons.org/licenses/by/4.0/